學者
전문 자격도 필요했고, 새로운 것도 익혀야 했고, 간혹 한계도 느꼈고, 재테크다 뭐다 걱정도 많았지만 평생 좋아하는 책만 읽고 살 수 있고, 책 읽다가 지치면 산책하고, 자전거 타고, 경치 좋은 곳 드라이브 하고, 햇빛 좋은 날 한숨 자다가 일어나서 또 책 보다가, 문득 다가오는 깨달음에 즐겁고, 비슷한 길을 걷는 사람 만나면 반갑고, 그러다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쁘고, 같은 사람들이 꾸는 꿈에 설레고, 따지자면 끝이 없지만.. 뭐 그렇습니다. 오늘도 그냥 좋네요. :)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