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동주2

윤동주 "별헤는 밤", 한국 (1941) c̅ 스미스-코로나 클래식 2020년 12월 3일에 씀. 아침 잠이 없는 최근에 조용한 새벽을 자주 마주합니다. 이때면 타자기를 꺼내서 윤동주의 시를 다시 써보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겠다고 말한 그. 길림성 대성중학 출신으로 연희전문을 거쳐 일본에 유학에 갔다가 후쿠오카 감옥에서 원임 모르게 숨진 윤동주. 그는 밤하늘에 올라 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보편적인 정서 속에 빛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가 어린 나이에 이런 감수성을 가졌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어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오늘도 그의 글귀를 되새겨 봅니다. 별헤는 밤, 윤동주作 季節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속의 별들을 다 헤일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여지는 별을 이.. 2021. 8. 8.
윤동주 "서시", 한국 (1941) c̅ 스미스-코로나 클래식 한글 타자기. 최초의 한글 활자 타자기는 1938년 서울에 안과를 개원한 한국 최초의 안과 전문의인 공병우 박사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공병우 이전의 한글 타자기는 연구 및 시연 단계였고, 1960년대까지 한국어 자판 배열은 무려 13가지나 되었습니다. 1969년, 한국 정부는 다양한 종류의 한국 타자기를 4벌식으로 통합하여, 1970년대에는 정부 표준인 4벌식 타자기가 한국에서 주류가 되었습니다. 이후 1985년 한국 정부는 4자 기준을 폐지하고 2자 기준을 국가 표준으로 제정하게 됩니다. 아래 'Smith-Corona Classic 15'는 한글 4벌식 타자기입니다. 표면에는 SCM 로고가 있습니다. 1962년에 스미스 코로나 회사가 SCM Corporation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므로 1962년.. 2021. 1.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