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1 25. 불편해도 괜찮아 재미있는 화두, '지랄총량의 법칙'을 전하며 사춘기의 의미를 풀어놓은 책. 제1장 '네 멋대로 해라'에서 밝히는 '지랄총량의 법칙'은, 모든 인간에게는 일생 쓰고 죽어야 하는 '지랄'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부연 설명이 기막힌데 어떤 이는 그 정해진 양을 사춘기에 다 써버리고, 또 어떤 이는 나중에 늦바람이 나서 잔여분을 소비하기도 해, 어쨋거나 죽기 전까지 그 양을 다 쓰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랄'이라는 표현이 다소 경박하여 평소 입에 올리기 불편합니다만, 직장 생활에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전해듣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놀라운 관계 군상을 알게됩니다. 과거엔 불편하기만 했던 우리 주변의 사건들도 이젠 총량의 법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 너 아직.. 2010년 7월 경북대학교 .. 2024.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