貊炙 맥적, 한국 바베큐의 기원
한국의 고기 문화의 기원을 고구려시대 맥적으로 삼아 불고기가 당시 요리에서 비롯됨을 설명하는 문헌들이 많습니다. 胡床貊盤, 翟之器也. 羌煮貊炙, 翟之食也. 自太始以來, 中國尙之. 貴人富室, 必留其器, 吉享嘉賓, 皆以爲先. 戎翟侵中國之前兆也. 호상과 맥반은 적인의 기물이다. 강자와 맥적은 적인들의 음식이다. 태시(265~274년) 이래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게 됐다. 귀족과 부자들은 반드시 그런 기물을 쌓아두고, 잔칫날 귀한 손님들에게 앞다투어 내놓았다. 이는 융적이 중국을 침입할 징조였다. 중국 진나라 때의 ‘수신기(搜神記)' ; 4세기쯤 동진(東晋) 사람 간보(干寶)가 편찬한 책. 貊炙, 全體炙之, 各自以刀割出於胡貊之爲也. 맥적은 통으로 구워, 각자의 칼로 저며 먹는다. 오랑캐(호맥)의 방식에서 나왔다...
202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