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햄버거는 만원이 넘는 럭셔리 음식이 되었습니다. 짐에서 간단히 해먹을 햄버거를 상상하며 냉동패티+햄버거빵 등을 고르러 출발하였습니다.
6000원에 16개가 들어있는 햄버거 빵과 2만원에 14개가 들어있는 쇠고기 패티.
국내에서 생산한 후레시 도프 햄버거 패티를 구해보았습니다.
상자에는 두봉지로 나뉘어 있고, 봉지는 지퍼백으로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해동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빵과 필요한 재료를 넣은 뒤 데리야끼 소스를 쓰면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보다 간편한 햄버거가 어디 있을까 해서, 샐러드, 체다치즈, 양파, 소스 등등 마련 하여 보았는데,... 결론은 정형화된 고기패티가 그리들에서 구워질 때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타원형 틀에 눌려 만들어진 고기는 맛은 소고기일지언정 좋은 식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질감이 고기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다시 확인하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벌써 언제가 먹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햄버거는 잠깐 손품, 발품을 들여 패티를 직접 만는는 것이 더욱 괜찮을 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