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7장'으로 입시생의 전설로 남겨진 홍정욱 씨의 최근 단편.
남궁원의 아들, 손원일 前 국방부 장관의 손녀 사위, 밀반입 사건으로 세간에 화재가 된 장녀 홍지승의 아버지인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50가지로 써낸 책. 홍정욱 씨는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 후 계속 인터뷰 활동을 하고 있었고, 이제 50이라는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대부분 인터뷰에서 적은 내용을 보충해 소신을 정리하여 세상에 밝힌 내용입니다.
그는 2002년 언론기업 헤럴드를 인수하였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4년간 일했습니다. 임기를 마친 후 2013년 친환경 푸드를 내세운 올가니카를 설립해 주스를 만들고, '올재 클래식스'라는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해 고전 도서를 시리즈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 책에 남긴 인생의 후회라면 헤럴드 기업인수 과정에서 무자비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사실입니다. 이후 그가 경험한 기업가 정신과 국회의원으로서의 공무, 대중에게 고전을 알리던 사회적 책임감, 그리고 여러 신념들이 시대정신과 맞물려 내 생애 그가 대통령이 될지 매우 궁금하네요.
*참고,
홍정욱 공식홈페이지 : http://www.jwhong.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