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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緣 Ties

約束

by 여우ㅤㅤ 2024. 3. 31.

출장을 떠나온 새벽 아침입니다. 출장은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입니다. 과거 연수 생활이래로 세상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집 떠나온 날이면 간혹 고군분투하던 때가 떠오르고 당시 충분히 아껴주지 못했던 아내에게 미안합니다. 몇년전 정신없던 일을 마친 이래 가까운 분들부터 시작해 애정을 나누고 베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스스로에게 約束을 이루면 그 約束은 나를 지킬 것입니다. 아내를 돕기 위해 아침 테이블을 마련한지 1183일. 출장에는 그녀를 도울 수 없습니다. 평소 챙기던 아내의 건강검진 결과가 주말에 도착할 모양입니다. 월요일에 함께 검진 결과 면담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늘 건강하고 무탈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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