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をかける少女, 2006

우리 아이들이 이제 성장해서 앞으로 해야할 일이 생겼다는 마음을 갖출 수 있다면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하게 자각하게 된다면 보다 뚜렷하게 삶을 살 수 있겠죠.
그래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이 애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호소다 마모루 細田 守(ほそだ まもる) 감독의 時をかける少女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의 20년 후 라는 설정으로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요시야마 가즈코가 콘노 마코토의 마녀 이모 가즈코로 등장합니다. 원작의 주인공의 조카가 애니메이션판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마코토의 마녀 이모인 가즈코가 첫사랑 이야기를 할 때 첫사랑이 언젠간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며 기다릴 생각은 없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순식간이란 말을 꺼냅니다. 원작에서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고백을 계속 기다렸던 가즈코가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지는 것입니다. 원작의 남주인공은 가즈코의 기억을 지우고 미래로 돌아가지만 애니메이션의 치아키는 마코토의 기억을 지우지 않습니다. 
 

미래에서 기다릴게.
未来で待ってる。

응, 금방 갈게. 뛰어갈게.
うん、すぐ行く。走って行く。

 
 
아래는 남주 치야키의 시선에서 쓰려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