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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사용자 极客 Geek

Sony A7S3의 짐벌 : DJI RSC2

by 여우ㅤㅤ 2021. 10. 11.

비록 짧은 영상을 촬영하는데 사용하고 있지만, 화면의 흔들림이 너무나도 극단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고민 중인 짐벌.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폴딩 사이즈를 갖고 있는 RSC2는 접었을 때 핸들 포함 260×210×75 mm입니다.

하지만 가볍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배터리를 포함한 짐벌의 무게는 약 1216 g 으로 상하의 퀵 릴리즈 플레이트 약 102 g를 포함하면 1318g이 됩니다. A7S III의 무게는 699g, sony 16-35 gm 렌즈의 무게는 680g으로 1379g의 카메라 무게는 이 짐벌과 더해져 2697g으로 3kg에 육박하게 됩니다. 자연히 3kg의 물건을 들고다닐 수 있는가가 문제가 됩니다. 

 

더불어 지난번에 알아보았던 짓조 붐폴은 최대하중 2kg를 버틸 수 있습니다. 

 

https://typewritten.tistory.com/61

 

짓조 붐 폴 Gitzo Boom Pole

삼각대로 유명한 Gitzo의 마이크 붐 폴의 소개입니다. 붐폴은 가벼움과 강성 사이에 최적의 균형을 제공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모노포드와도 비슷하지만, 모노포드가 수직하중을 버티는 것이 목

typewritten.tistory.com

 

붐폴과 짐벌의 조합은 매력적이지만 아웃도어에서 쓸만한 구성은 아닌 듯 보입니다. 이 1.5미터에 이르는 물건을 들고 산에 오를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왜 많은 사람들이 짐벌을 사서 사용하지 않고 두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연습삼아, DJI RSC2와 붐폴을 연결하여 내장산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확실히 기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산행 중 얻을 수 있는 영상의 퀄리티는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필요할 때에만 붐폴을 전개해야 할텐데, 이렇게 되면 붐폴을 매고 산에 올라야 합니다. 적절한 배낭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적당한 아웃도어 용은 없었습니다. 할수없이 배낭 측면에 폴을 묶고, 배낭 어깨 스트랩에 DSLR을 고정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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