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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사용자 极客 Geek

짓조 붐 폴 Gitzo Boom Pole

by 여우ㅤㅤ 2021. 8. 17.

삼각대로 유명한 Gitzo의 마이크 붐 폴의 소개입니다. 붐폴은 가벼움과 강성 사이에 최적의 균형을 제공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모노포드와도 비슷하지만, 모노포드가 수직하중을 버티는 것이 목적이라면, 붐폴은 잡소리없이 휨하중을 버티는데 중심을 두고 제작됩니다. 더불어 무게가 중요한 요소인데 많이 쓰는 Rode 붐폴은 알루미늄 재질로 오래 들고 있다보면 무거워 동시 녹음에 흥미가 떨어질 정도라고 합니다. 애정을 갖고 음향에 첫걸음을 딛기 위해 새로운 Gitzo 붐 폴 제품군 4가지 모델을 소개합니다. 2017년에 출시된 이 제품군은 직경에 따라 시리즈 2와 시리즈 4로 나뉘고, 길이에 따른 두개 씩의 제품이 있으며 최대하중은 모두 2kg 입니다.

시리즈 2 (첫 번째 섹션 직경 29.0mm) : GB2551 (73~251cm, 0.61kg), GB2551L (89~341cm, 0.71kg)
시리즈 4 (첫 번째 섹션 직경 37.0mm) : GB4541 (88~277cm, 0.9kg), GB4571XL (100~473cm, 1.12kg)

각 각은,
뒤집을 수 있는 3/8”-1/4” 나사가 장착되어 있어 마이크 홀더를 연결합니다. (3/8”-5/8” 어댑터 옵션 가능)
시리즈 4는 표준 XLR 잭이 지나가 내부 케이블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직경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 고무 그립이 있어 사용자가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몇가지 장점이라면,
최신 Carbon eXact 튜빙은 이전 버전인 Carbon 6X에 비해 강성 개선되었습니다.
새 G-lock Ultra 시스템이라는 빠르고 견고한 다리 잠금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는 Manfrotto의 Paul Hill이 GITZO Carbon Boom Series 4 7S XL (GB4571XL)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아래는 역시 Paul Hill이 2017년 Broadcast Video Expo (BVE)에서 소개한 영상입니다.

 

GB4541 

아래는 길이 88~277cm (9 feet), 무게 0.9kg의 시리즈 4 제품입니다. XLR 케이블이 내장된 제품들이 편의를 제공하겠지만, 대부분 3 pin XLR 어댑터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XLR이 지나갈 수 있도록 굵고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짧은 GB4541을 택했습니다.  

상단 디스크의 직경은 35mm으로 1/4″와 3/8″ 스크루를 통해 채결 가능합니다. 각 탄소섬유 단의 직경은 25.3, 29, 32.9, 37mm 입니다. 4개의 봉이 Twist Lock 방식으로 잠금처리됩니다. 사용 온도 상하한은 -30°C ~ 70°C 이며,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는 마이크 홀더 G11510N와 3/8” to 5/8” 아답터 G1145입니다. 삼각대 명가에서 제조한 제품입니다만,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 생태계가 매우 적습니다. 다만, 붐폴과 GT1545T 삼각대에 겸용으로 쓰이는 바닥 고무패드 정도가 $9.72에 스패어파트 D108623로 제공됩니다. 이 파츠는 1/4"-20의 나사산을 갖고 있으므로 원하는 제품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Boom Pole Top Connection

붐폴은 나사를 조여 체결하는 방식이 기본으로 탈착의 불편함이 있어 탈착이 편리케하는 어댑터가 유용합니다. Rycote 제품이 유명합니다. 

Boom Pole Coiled Cable

내부 배선을 위해 보통은 아래와 같은 코일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88~277 cm 길이의 GB4541를 예로 들자면, 2.62~9.8 feet (80~300 cm) 5-Pin XLR 를 사용하면 내부 길이에 딱맞게 사용가능합니다.

 

 

Boom Pole Bottom Outlet

붐폴의 바닥은 아래와 같은 네가지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1) Uncabled

(2) Internal Cable (Coil, Mono)

(3) Internal Cable (Coil, Stereo)

(4) Internal Cable (Coil, Mono or Stere)

(1)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그저 마이크를 매단 막대기라 생각하시면 되고, (2,3)은 내부에 케이블이 지나가는 형태입니다. (4)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케이블로 구색을 맞춰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
(1)동시 녹음에 필요한 장비...
https://m.blog.naver.com/madrabbit7/220885534439

(2) 짓조 공식 사이트

https://www.gitzo.com/global/microphone-boom-series-4-gb4541-config/

(3) 짓조 고무바닥패드 파트 Gitzo D108623 Single Rubber Foot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208392-REG/gitzo_d108623_single_foot.html

(4) 짓조 GB4541 스페어 파츠 목록

https://www.gitzospares.com/gb4541-par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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