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머지 기능, 라벨 문서를 지원하며 메모 댓글 및 원고지 서식 기능이 추가된 macOS용 '한컴오피스 한글'이 새로 나왔습니다.
'한컴오피스 한글' 앱의 최소 시스템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드디스크 : 다운로드를 통한 전체 설치 시 2GB 이상
운영체제 : 최신 3개 버전의 주요 macOS (macOS Sonoma, macOS Ventura 및 macOS Monteray)
이제 10년전에 나왔던 2014년 맥용 한글을 업데이트할 때가 왔네요. 정가는 99,000원이지만, 출시기념 이벤트로 2024년 2월 1일부터 2024년 2월 7일까지, 1주일간 49,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링크 : https://www.hancom.com/goods/eventView.do?event_seq=1621
라벨 문서 만들기
라벨 포멧 하나만으로도 구입할 가치가 있습니다. 아래 메뉴에서 수많은 라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쪽 > 라벨 > 라벨 문서 만들기 > 라벨 문서 꾸러미
저는 Allbarn社의 제품을 사용하는 편인데, 이쪽 제품은 없더군요.
아래 링크에서 맥용 한글에서 사용가능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s://allbarn.co.kr/board/free/read.html?no=1391&board_no=12
파일은 Allbarn.lab 만 받으시면 됩니다. 위 링크의 설명은 윈도우이므로 맥에서 패치 경로는 아래와 같이 다른 곳에 해야 합니다. Allbarn.lab 파일을 아래 주소에 붙여넣기 해줍니다. 그리고 권한은 root, 그룹은 wheel로 바꾸어줍니다.
/Applications/Hancom\ Office\ HWP.app/Contents/Resources/Hnc/Shared/LabelTemplate/ko-KR/
/Applications/Hancom\ Office\ HWP.app/Contents/Resources/Hnc/Shared/HwpTemplate/Label/ko-KR/
그리고 아래 파일을 열어서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Applications/Hancom\ Office\ HWP.app/Contents/Resources/Hnc/Shared/LabelTemplate/ko-KR/label.ini
/Applications/Hancom\ Office\ HWP.app/Contents/Resources/Hnc/Shared/HwpTemplate/Label/ko-KR/label.ini
위 두 개의 파일을 열어 맨 끝에 아래 내용을 추가해 줍니다.
Name12=Allbarn
File12=Allbarn.lab
'한컴오피스 한글' 앱을 option key를 누른 채 새로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라벨 문서 꾸러미가 생성됩니다.
메일 머지
*참고 : https://help.hancom.com/hoffice/multi/ko_kr/hwp/tools/mail_merge/mail_merge(make).htm
'한컴오피스 한글 for Mac'의 메일머지 기능은 윈도우 판 메일 머지 기능에 비해 축소된 편입니다.
'데이터 파일'과 '서식 파일'을 마련해 많은량의 '출력용 파일'을 생성해낼 수 있습니다.
데이터 파일은 첫줄에 필드의 갯수를 쓴 다음 엔터를 눌러가며 레코드 단위로 필드 내용을 입력해 한글 파일로 저장합니다.
서식 파일은 '도구 > 메일 머지 > 메일 머지 표시 달기'를 통해 {{#}} 같은 식의 여러 메일 머지 표시를 기입하고, 이 위치에 데이터 파일에 있는 데이터가 각 필드 번호에 맞게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며 편집합니다.
이후, '도구 > 메일 머지 > 메일 머지 만들기'를 통해 자료 종류에서 한글 파일 형식의 데이터 파일을 불러오고, 출력 방향에서 결과물 파일의 저장 위치를 지정해 '확인'을 누르면 한글 파일로 저장된 메일 머지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종류에서 데이터 파일로 쓸 수 있는 자료 종류가 한글 파일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향후 업데이트에 반드시 엑셀로 해당 부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 구글 스프레스시트의 값이 사용될 수 있도록 반영하면 좋겠네요. 출력 방향에서도 결과물을 파일로만 저장하고 화면에서 미리 보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49,500원의 가격으로 큰 부담을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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